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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 난청 귀에서 들리는 소리, 이명(Tinnitus)과 난청(Hearing Loss)은 많은 사람들이 동시에 경험하는 대표적인 청각 질환입니다.
어떤 사람은 "귀가 멍하면서 소리가 잘 들리다가, '삐-' 하는 소리가 계속 들려요"라고 말하고, 또 다른 사람은 "이명 때문에 청력까지 나빠진 것 같아요"라고 호소하기도 합니다. 이처럼 이명과 난청은 서로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 경우가 많으며,
두 질환의 원인, 발생 메커니즘, 진단, 치료, 예방법은 함께 이해해야만 보다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이명 난청 왜 함께 나타날까?
이명 난청 이명과 난청은 청각세포의 손상 혹은 청신경의 이상이라는 공통된 병리를 갖고 있기 때문에
동시에 발생하는 경우가 매우 많습니다.
| 청각세포 손상 | 소리를 감지하지 못해 청력 저하 + 잘못된 신호로 이명 발생 |
| 청신경 이상 | 뇌에 잘못된 소리 정보 전달 → 이명 + 청력 왜곡 |
| 청각피질 과흥분 | 소리 정보 부족을 뇌가 보완하려다 이명 유발 |
| 소음 노출 | 고주파 청력 손실과 함께 고주파 이명 동반 |
| 노화 | 노인성 난청 + 이명 발생률 증가 |
즉, 소리 정보가 줄어들면 뇌가 과도하게 반응해 이명을 만들어내고, 그 과정에서 난청도 함께 진행될 수 있는 구조입니다.
이명 난청 동반되는 대표 질환
이명 난청 이명과 난청은 단독으로도 발생하지만, 다양한 질환의 결과로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경우, 정확한 원인 질환의 진단이 이명과 난청의 치료에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 소음성 난청 | 장기간 고강도 소음 노출로 청각세포 손상 | 고주파 난청 + 고주파 이명 |
| 돌발성 난청 | 원인 불명, 급작스러운 청력 소실 | 한쪽 귀 이명, 청력 저하, 어지럼증 |
| 노인성 난청 | 나이에 따른 청각 기능 저하 | 양측성 이명 + 난청 |
| 메니에르병 | 내림프액 이상으로 청각·평형 장애 | 저주파 이명 + 저주파 난청 + 현기증 |
| 청신경종양 | 청신경에 생긴 양성종양 | 한쪽 귀 이명, 점진적 난청 |
| 자가면역 내이질환 | 면역반응이 청각계 공격 | 반복적 청력 저하 + 이명 + 귀 먹먹함 |
이명 난청 증상 양상 비교
이명 난청 이명과 난청은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증상이기 때문에 정확한 증상 구분과 패턴 인식이 중요합니다.
| 소리 인식 | 실제 소리 없이 귀에서 소리 들림 | 외부 소리를 잘 못 들음 |
| 발생 시기 | 갑작스럽거나 점진적 | 서서히 또는 급성 발생 |
| 소리 특징 | 삐-, 윙-, 쏴- 등 다양한 주파수 | 주파수별 청력 손실 가능 |
| 청력검사 결과 | 대개 고주파 손실 동반 | 특정 주파수 또는 전반적 저하 |
| 동반 증상 | 스트레스, 불면, 집중력 저하 | 말소리 왜곡, TV 소리 크게 듣기 |
청력 손실의 종류와 발생 패턴
이명의 양상은 동반된 난청의 종류와 부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 감각신경성 난청 | 유모세포 손상 | 고주파 이명, 뚜렷한 소리, 한쪽/양쪽 가능 |
| 전음성 난청 | 고막·중이 이상 | 낮은 주파수 이명, 저주파 웅- 소리 |
| 혼합성 난청 | 감각 + 전음성 복합 | 다양한 이명 양상 혼합 |
| 중심성 난청 | 뇌에서의 청각 정보 해석 문제 | 멀리서 들리는 듯한, 공간감 있는 이명 |
진단 및 검사
정확한 진단 없이는 이명과 난청 치료가 어렵습니다.
다음과 같은 종합적 검사를 통해 귀의 기능과 이명의 원인을 파악합니다.
| 순음청력검사 | 청력 손실 유무 및 정도 파악 |
| 어음청력검사 | 단어 이해력 평가 |
| 이명 강도검사 | 이명의 크기, 주파수 파악 |
| 임피던스 검사 | 중이 기능 및 고막 상태 확인 |
| 뇌파·ABR 검사 | 청신경·뇌 청각피질 반응 평가 |
| MRI/CT | 청신경종양 등 구조적 문제 감별 |
치료법
이명과 난청은 각각 원인에 따라 다르게 치료되지만 서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동시 치료가 가장 효과적입니다.
| 약물치료 | 혈류개선, 신경안정 효과 | 돌발성 난청, 초기 이명 |
| 보청기 | 청력 보완 + 이명 완화 | 난청 동반 이명 환자 |
| 이명 재훈련 치료(TRT) | 뇌가 이명을 무시하도록 훈련 | 만성 이명 |
| 인지행동치료(CBT) | 이명 스트레스 완화 | 심인성 이명 |
| 소리 치료 | 백색소음 제공으로 이명 완화 | 청력 손실 없는 이명 |
| 수술 | 고막재건, 종양 제거 등 | 전음성/중이 이상, 종양성 난청 |
사용 시 완화 효과
보청기는 난청 환자의 청력을 보조할 뿐 아니라 이명을 약하게 느끼도록 도와주는 대표적 치료 도구입니다.
| 외부 소리 증폭 | 실제 소리 자극 증가 → 뇌의 왜곡 신호 감소 |
| 소리 주의 분산 | 이명보다 실제 소리를 더 잘 듣게 됨 |
| 청각피질 안정화 | 청각 신호가 다시 입력되며 뇌 반응 정상화 |
| 이명 마스킹 기능 | 백색소음 기능이 있는 보청기 활용 가능 |
특히 고주파 난청과 고주파 이명이 동반된 경우,
보청기 착용으로 상당한 이명 완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이명 난청 이명과 난청은 같은 원인에서 비롯되어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청각세포나 청신경이 손상되면 청력은 떨어지고 뇌는 이를 보완하려다 잘못된 신호를 ‘이명’으로 받아들입니다. 이명이 들린다면 반드시 청력 검사를 함께 받아야 하며 난청이 있다면 적극적인 청력 보완을 통해 이명도 개선될 수 있습니다 보청기, 소리치료, 약물, 인지치료 등 종합적 접근이 중요합니다
귀는 소리를 듣는 기관이지만, 뇌와 마음의 반응도 함께 관리해야 진짜 회복이 시작됩니다.
이명과 난청, 함께 다스려야 삶의 소리가 되돌아옵니다.
